◀ANC▶
어제 한일월드컵의 꽃인
브라질과 독일과의 결승전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려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비록 우리 한국팀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시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며
월드컵 축제를 끝까지 멋지게 즐겼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브라질 선수가 찬 공이 골대를 맞추자
아쉬움의 탄성이 쏟아져 나옵니다.
◀SYN▶탄성소리 3"
이번 월드컵 최고의 팀끼리 벌인 결승전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멋진 경기내용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INT▶권덕근
동성로의 야외호프집에 마련된
대형텔레비젼 앞에는 결승전을 지켜보려는
사람들로 만원입니다.
벽안의 외국인들도 빠질수는 없습니다.
브라질이 첫골을 터뜨릴때는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S/U)비록 한국팀의 경기는 아니지만
이곳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날씨속에서도
시민 천여명이 모여
브라질과 독일의 결승전 경기를 지켜봐
식지않는 월드컵열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한국팀이 아쉽게 4강에서 독일에 패해 결승전에 오르지못한 아쉬움은
아직 여운처럼 남아있습니다.
◀INT▶이준형
한달 동안 계속된 월드컵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축구 하나로 하나가 된 시민들은 그때의 열정과 환희,그리고 월드컵을 시민축제로 승화시킨 성숙함을
가슴 속 깊이 기억할 것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