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대구시는 신천 수질개선을 위해
전체 물갈이를 했습니다.
대구시 시설관리사업소는
호우주의보가 내린 어제
신천 수질개선을 위해
고무보 높이를 낮춰
유지수를 모두 빼내는
물갈이를 했습니다.
유지수가 빠져 나가고 어제 오후부터
신천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신천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붕어와 메기 등 물고기를 잡는가 하면
백로 떼가 먹잇감을 찾아
몰려들기도 했습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신천에는
하루 14만 톤의 유지수가 흐르고 있지만 고무보로 가둔 수질이 나빠지기 쉬워
어제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수질관리차원에서 물갈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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