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아파트의 소방밸브 배관이 터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모 아파트 17층에서
옥내소화전 밸브 배관이 터져
옥상 물탱크의 물 대부분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출동한 소방대원이
물 탱크로 통하는 전원을 끄면서
한 시간 여 만에 수습됐는데,
2백 여 세대가 사는 아파트 주민들은
엘리베이터 운행과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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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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