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던
개구리 소년 박찬인 군의 아버지가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박씨가 초범이고
죄가 무겁지 않은데다
개구리 소년 박찬인 군의 아버지로
실종된지 11년만에 유골로 발견된
안타까운 사연 등을 참작해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14일 술에 취한 채
동네 주민과 다툼을 벌이다가
파출소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는데,
박씨는 오늘 오전 11시 가족들과 함께
유골발굴 현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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