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연료로 기름과 가스가 주로 이용되면서 연탄생산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연탄생산량는
지난 98년 4만 2천여 톤이었지만
일년에 3천톤 가량씩 줄어들어
지난 해에는 3만 4천여 톤에 그쳤습니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만 4천톤에 그쳐
지난 해보다 조금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난방연료로 연탄을 사용하는 곳이
화훼단지 등 비닐하우스 농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어졌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연탄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대구지역의 연탄생산공장 4군데 가운데 생산량 1위를 기록하던 공장이 올들어 휴업하는 등 연탄산업이 점점 쇠퇴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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