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현장 주변 정밀 수색

윤태호 기자 입력 2002-10-18 17:54:24 조회수 1

◀ANC▶
개구리 소년의 사인을 규명해 줄
결정적인 단서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오늘 유골 발견 현장 주변에서
정밀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늘 수색에서 다량의 탄두가 들어 있는
우유 봉지가 발견됐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밀 수색 작업을 벌인 곳은
유골 발견 현장 주변 반경 50m안입니다.

조호연 군과 박찬인 군의 윗옷 등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유류품을 찾기 위해섭니다.

탐침봉 외에도 호미와 갈고리 등
여러 도구들이 동원됐습니다.

(S/U) 경찰은 또, 이번 수색을 통해
들쥐 등 산짐승에 의해 훼손된
옷조각이 있는 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골 발견 현장에서 40m 가량 떨어진 곳에서는
비닐로 된 우유 봉지 한개가
발견됐습니다.

봉지 안에는 탄두 100여 개 들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감식 작업을 벌이는 한편, 범위를 넓혀 수색을 계속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목격자를 찾기 위해
서촌마을을 비롯해 와룡산 일대에 살았던 주민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탐문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드링크 병에서도
독극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옷과 신발, 유골 등에 대한
감정 결과를 종합해
빠르면 다음 주 쯤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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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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