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을 비롯한 대구와 경북지역의
70 여개 노동, 사회 단체는 오늘
공안탄압 분쇄를 위한
대구·경북 비상대책위원회
발족 선언문을 발표하고
민주노총과 한총련 간부 구속에
항의했습니다.
비상대책 위원회는 오늘 오후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함철호 의장을 비롯한 구속인사를
전원 석방할 것과
국가 보안법을 폐지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지검은
구속한 민주노총과 한총련 지도부 간부들은 실정법을 위반한 혐의가 드러났기 때문에
사법처리한 것이고
10일 넘게 검찰청 앞에서 열고 있는
이들의 집회도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사법처리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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