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겨울 전력 소비량 증가율이
여름 전력 소비량 증가율을
앞서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대구지사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대구와 경북지역
겨울 전력 소비량 증가율은 평균 10.5%로 여름철 전력소비량 증가율 5.5%보다
배 가량 높습니다.
특히 지난 2001년 말부터 지난 해 2월까지
전력소비량은 93억 6천만 킬로와트 아우어로
지난 2000년 같은 기간보다
15%나 늘어났습니다.
반면 여름 전력소비량은
90억 500만 킬로와트 아우어로
지난 2000년 같은 기간보다
7%만 증가했습니다.
한전 대구지사는 특히
올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전력 소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난방기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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