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여성 선수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대구시청 핸드볼팀 감독과 전 대구핸드볼협회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는데요.
재판부는 그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특정인만 문제를 삼아서 분란을 만든다는 생각을 한다면, 그러지 말아야 한다며 일침을 날렸는데요.
이영숙 대구지법 부장판사 "친목을 도모한다는 회식은 상하, 갑을 관계가 있어 친구, 가족 같은 분위기가 될 수 없습니다."라며 불필요한 행위가 반복돼 수치심과 불쾌감을 느끼게 했다면 추행이 된다고 강조했어요.
네, 결국은 상대방 입장을 배려하지 않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모든 문제가 불거진다, 이 말씀 아닙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