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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강제추행·시설 운영비 횡령' 전 대표 기소

중증장애인을 강제 추행하고 시설 운영비 등을 개인적인 용도로 쓴 장애인시설 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중증장애인과 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업무상 횡령을 한 혐의로 경북 칠곡에 있는 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전 대표 66살 남성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장애인시설의 중증 장애인 7명과 시설 종사자 6명을 수십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하고 장애인 31명의 돈 3,100만 원을 횡령하고 장애인 시설 운영지원금 250만 원 등을 취미생활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경북 장애인권익 옹호 기관에 관련 내용이 제보가 들어왔고 칠곡군청과 경찰이 현지 조사를 한 뒤 이 남성을 고발했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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