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팀 타율 1위를 자랑하는 삼성은 이번 시즌 첫 3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KBO리그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자랑하는 KT위즈를 상대합니다.
KT는 지난 주말 롯데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1위 LG트윈스를 4.5게임 차로 추격하는 것과 동시에 2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하위권 맞대결에서 승리를 더해 9위 한화와 2게임 차, 10위 키움과는 4.5게임 차로 격차를 벌린 삼성은 최근 7연패의 부진에 빠진 7위 롯데와 격차도 2.5게임 차로 줄어든 만큼 순위를 좀 더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로 수원 원정에 임할 전망입니다.
8월 한 달간 12승 9패를 기록하며 5번의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삼성은 최근 키움에 2연승을 기록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8월 마지막 시리즈에서 또 한 번의 위닝에 도전합니다.
이번 시즌 KT와 상대 전적에서 6승 6패로 팽팽한 전적을 보였던 삼성이 유일한 시리즈 스윕 상대였던 KT 원정의 기억을 다시 살릴 수 있다면 중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