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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설 연휴 대체로 '맑음'

◀앵커▶
이번 주 우리 지역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설 연휴 기간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크게 춥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연휴 마지막 날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기자▶
제 뒤에는 기와집과 담을 배경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정겨운 고향 마을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올해도 마음만 고향으로 달려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다시한번 기대해 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이번 주는 활동하기 무난한 겨울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아침에도 대부분 영상권이었고 낮에는 평년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기까지 했습니다.

다만 추위가 쉬어가니 미세먼지가 말썽이었고 대기까지 매우 건조해 큰 일교차 속에 감기 걸리신 분들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우리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 이어지겠고요.

설날 당일 경북 북부와 서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약하게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만큼 연휴 동안 화재예방에 철저한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연휴의 시작인 토요일인 내일(1월 29일)은 대구의 아침 기온 -4도, 안동 -7도, 포항 -2도로 아침에는 피부에 닿는 공기가 차갑겠습니다.

한낮에는 대구 6도, 안동 4도, 포항 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일요일(30일) 우리 지역 아침 최저기온 -11도에서 -3도 분포, 낮 기온은 4도에서 8도 예상됩니다.

강추위는 아니지만 아침·저녁 일교차가 있는 만큼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또다시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주 후반부터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입니다.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고요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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