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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대구도 2주간 클럽 등 유흥주점 집합금지 명령

◀ANC▶
이제 좀 나아지나 싶던 코로나19 사태,
다시 초비상입니다.

수도권에 이어 대구시도 유흥주점 영업을
2주간 중단하라고 행정명령했습니다.

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퍼지는 걸 막기 위해서입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END▶

◀VCR▶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속출한 지난 주말,

대구 동성로 클럽 거리는 새벽에도
젊은층으로 북적입니다.

대부분이 마스크조차 끼지 않았습니다.

대구시 불시 점검에서 클럽 4곳이
마스크 미착용 등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가
적발됐습니다.

대구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자, 클럽뿐만 아니라
대구시내 모든 유흥주점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2주 동안 사실상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모든 유흥주점에 대한 긴급 명령을 발동하도록 결정했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운집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어려운 곳이고.."

적용 대상은 클럽이나 룸살롱 같은 유흥업소와
술을 팔고 춤을 출 수 있는 콜라텍 등
천 360여 곳입니다.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업주와 이용객 모두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과 함께
방역에 들어간 비용까지 청구할 방침입니다.

대구에서 확진 환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현재까지 18명입니다.

이 가운데 1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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