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으로 연패의 아픔을 극복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3연승에 도전합니다.
12월 5일 오후 7시 서울삼성을 상대로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시즌 14번째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10번째 승리를 노립니다.
지난 2021-22시즌 대구의 새로운 농구단으로 창단한 가스공사는 첫 해 21경기 만에 시즌 10번째 승리를 챙긴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22-23시즌에는 20경기째에 10승을, 리그 초반 연패가 이어졌던 지난 시즌은 30경기 만에 10번째 승리를 맛봤습니다.
2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가스공사는 역대 가장 빠른 시즌 10번째 승리가 3라운드였다는 점에서 창단 이후, 가장 빠른 10승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대 삼성은 최근 4연패와 함께 최하위로 추락하며 이번 시즌도 꼴찌 추락 가능성이 높아 우울함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첫 대결은 홈 개막전이었던 지난 10월 마지막 주말 경기로 당시 가스공사는 20득점 이상을 올린 김낙현과 샘조세프 벨란겔의 활약에 힘입어 76-70으로 홈 첫 승을 거뒀던 기억이 있습니다.
80점대의 평균 득점과 60점대 실점을 유지한 가스공사는 평균 실점 81점대의 삼성을 공략해 시즌 2번째 3연승과 함께 2위 경쟁에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최하위 삼성과의 홈 경기에 이어 가스공사는 오는 토요일 가장 어려운 상대인 울산현대모비스와의 원정에서 이번 시즌 상대 전적 첫 승에 도전합니다.
12월 첫째 주 무려 4경기를 치른 가스공사는 다음 주 역시, 홈에서 2경기와 수원 원정 1경기를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