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심장'이라고도 표현되고 '보수의 섬'이라고 수식되기도 하는 대구에서도 12월 3일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이후의 풍경은 전국 다른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박근혜 탄핵' 당시의 풍경과도 흡사한데요, 8년 전과 다른 점 중 하나는 당시 시민들은 '촛불'을 들었고, 지금의 시민들은 거리 위에서 '응원봉'을 흔들며 'K-팝'을 떼창한다는 점입니다. 2024년 대구의 겨울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요?
(영상 윤종희, 이동삼, 이승준, 백승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