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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두고 대구지역 배춧값 등 김장재료 가격 급등


김장철을 앞두고 대구지역 배추, 대파 등 김장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0월 17일 기준 대구지역 배추 1포기 소매 가격은 6,895원으로 한 달 전 4,959원보다 39% 올랐습니다.

이는 1년 전 6,285원과 비교하면 9.7% 상승한 것입니다.

대구의 대파 1kg 소매 가격은 4,780원으로 한 달 전 3,809원보다 25.5% 올랐고 1년 전 3,269원과 비교하면 46.2% 상승했습니다.

생강 1kg은 2만 2,005원으로 9월 2만 1,672원보다 1.5% 올랐는데 1년 전 9,402원과 비교하면 134% 오른 수준입니다.

이 같은 김장재료 가격 상승은 지난 7~8월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농산물의 작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지난 10월 17일 열린 ‘민생·물가안정 관계 장관 회의’에서 앞으로 2주 동안 배추 2,200t을 집중적으로 방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김장에 사용되는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많아서 10월 하순부터 물량이 대거 공급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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