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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태풍 미탁으로 대구와 인근 지역도 피해 속출

◀ANC▶ 제18호 태풍 미탁은 대구경북에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만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주로 동해안 지역에 집중됐는데, 주민들이 대피하고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서 7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집중호우로 배수로가 막힐 것을 걱정해 물 빠짐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고령군 덕곡면과 성산면, 우곡면 일부 마을에서는 마을 하천이 넘칠 것을 우려해 어젯밤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주민 60여 명은 마을회관이나 보건지소 등지로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대구 수성구 파동의 한 주택가에선 인근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곳곳이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INT▶진미란/대구시 파동 "비가 계속 오면 토사가 계속 쓸려내려 올 거예요. 어떤 식으로 무너질지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대구 대봉교 인근에서는 신천둔치를 달리던 승용차가 불어난 물에 빠져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구조됐습니다.

◀INT▶김영호/목격자 "물이 이만큼 많으니까 운전 부주의로 물 쪽으로 미끄러진 것 같아요."

고령군과 성주군 일대에서는 농경지가 침수돼 수확을 앞둔 농가에 큰 피해를 줬습니다.

(S/U) 밤새 내린 폭우로 제 뒤로 보이는 농경지는 물에 완전히 잠겨버리면서 저수치 모습처럼 형태가 바뀌어 버렸습니다.

◀INT▶ 박재식/ 고령군 우곡면 도진동 "이게 돌이야. 산에서 내려온 거야. 그래서 막아서 물이 논에 들어가고 배수로로 못 빠진 거라"

경상북도는 성주와 고령,영덕,울진 등지에서 논 544.2㏊ 등 농경지 603.5㏊가 침수돼 피해를 보았다고 집계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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