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

R]민주노총,노동 관련법 처리 반대 총력투쟁

◀ANC▶
민주노총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노동법 개정 저지와
전태일 3법 쟁취를 위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수도권에서 코로나 환자가 속출하고
그 여파가 지역에도 미치는 상황에서
집회를 강행하는 게 적절하냐는
논란도 있는데요.

이런 부담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는 게
노동계의 얘깁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노총은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노동법 개정이 역대급 개악이라고 주장합니다.

헌법에 보장된 노동기본권을 후퇴시키고,
노동자의 권리와 노동조합의 활동을
가로막는다는 겁니다.

◀SYN▶
김진경 본부장/보건의료노조 대경본부
"어떠한 활동도 할 수 없게끔 테이블에 앉아서 고분고분 말만 잘 듣는 노동조합, 무늬만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지켜왔던 모든 것들을 다시 우리는 지키고자 합니다"

매년 2천명씩 산업재해로 숨지는
죽음의 행렬을 막기 위해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을 포함한
이른바 전태일 3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경영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제외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으로
밀어붙이려하고 있다며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SYN▶
최인섭 본부장/협동조합노조 대경본부
"시민사회단체와 진보 정당들까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노동자들의 목숨과 직결된 하루가 시급한 법안임에 동의하고 힘을 모아 냈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당론 채택은 없었고"

◀INT▶
노의학 직무대행/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11월) 29~30일 1박 2일 1차 총파업 총력투쟁, 그리고 12월 2일, 3일, 1박 2일 서울 상경투쟁을 중심으로 노동법 개악을 막아내기 위한 민주노총 파원의 총파업을 진행"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모든 집회를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하 건설노조,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파업투쟁을 하고
정기국회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9일까지
모든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력투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이상원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