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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최성해 총장 "이의 신청할 것"

◀ANC▶ 앞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5개 학위 가운데 3개 학위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교육부가 최 총장의 면직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여기에 대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허위 학력은 인정했지만 교육부의 면직 요구 조치에 대해서는 이의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END▶

◀VCR▶ 우선 허위 학력에 대해 최성해 총장은 모두 인정했습니다.

단국대 학부는 4학년까지 다니다 학생운동을 했고 그 과정에서 졸업장을 받지 못했을 뿐 수료한 줄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수료도 아니란 통보를 학교로부터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템플대 MBA과정도 중도 포기해 수료가 아니며 워싱턴 침례대 박사 학위 역시 입학했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밝힌 3개 학력은 허위임을 인정했지만 표창장 등에 사용된 박사는 단국대 명예 교육학박사로서 '명예'자를 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INT▶ 최성해 동양대 총장 "관례상 그 당시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 많았다고. 그래서 그건 명예박사 학위를 말하는 거죠."

그러나 총장 임명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거나 허위학력 제출을 통한 총장 임명 부분은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거쳐 재심의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최성해 동양대 총장 "절차상에 하자가 있었으면 제가 할 말이 없죠. 확인을 한 번 해봐야겠어요. 변호사는 이의 신청을 하라더라고요.

학교측과 이사회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오는 26일 예정된 이사회 소집에서 최 총장의 면직 결정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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