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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이트 위장' 중고차 매매 사기 일당 검거

사진 제공 경북경찰청
사진 제공 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은 가짜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만들어 위약금 수억 원을 가로채고 차량을 헐값에 사들인 혐의로 일당 16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가짜 매매 사이트에 차량 판매 글이 올라오면 계약금 10%를 건넨 뒤 차 사고 이력을 감췄다며 "계약금의 2배를 위약금으로 내라"고 위협해 10명에게 3억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위약금을 내지 않은 25명에게는 제시한 판매 금액보다 싼 가격에 차를 사들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상담원과 감정사 등 역할을 나눠 경험이 적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런 짓을 조직적으로 벌였다"며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습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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