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은 북상하는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9월 18일 새벽 3시 기준 일본 규슈의 최남단인 가고시마 남남동쪽 350킬로미터 해상을 지난 난마돌은 '매우 강'한 상태로 초속 53미터 속도로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8일 저녁 난마돌이 일본 규슈에 상륙할 때쯤 대구와 경북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기 시작해 19일 오전 11시쯤 대구에 가장 근접하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제주도와 경남, 경북 포항과 경주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난마돌은 경북 해안지역에 최대 150밀리미터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태풍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