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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인권위, 명문대 진학 장학금 지자체에 '개선' 요구

국가인권위원회는 명문대에 진학하면 장학금을 지급하는 34개 지방자치단체 장학회에 개선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인권위는 서울대, 연·고대, 포스텍 등 이른바 명문대에 진학했다는 이유만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학벌에 의한 차별 소지가 있고 대학간 서열화와 지방대학 붕괴를 불러온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권위에 진정을 낸 시민단체 '사교육 없는 세상'은 청도군과 예천군은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지만,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와 울진군장학재단은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유지 의사를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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