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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관광업계는 '또 터졌느냐'며 걱정이 태산입니다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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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경주 대릉원입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집니다
불안한 탓인지 절반 정도는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INT▶박다현/충주시
"조금 아직까지 불안한 면이 있어서 지금 더
확산될까 봐 마스크는 계속 끼고 다니고
손 소독제도 사서 사용하고 있어요"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아직까지 경주는
관광객 감소가 눈에 띌 정도는 아닙니다
C.G1)대릉원의 경우 같은 요일
2주 전 입장객과 비교해보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여전합니다
◀INT▶이정숙/대릉원 매표소
"상대적으로 우리 국내 관광객은 줄었고요
중국(대만) 관광객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줄어드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당장 보문단지 숙박업소들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내국인 단체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습니다
◀INT▶ 노성용/ 보문단지 호텔 객실탐장
"개별 여행객이나 외국인들은 크게 영향이
없지만 내국인 여행 행사들은 조금 영향이 있습니다"
관광객은 사스와 메르스 때도
요동을 쳤습니다
C.G2)경주는 4년 전 지진으로 격감했던
관광객이 겨우 회복된 시점에
또 악재가 터져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C.G3)나라 전체로도 외래 관광객,
그 중에서 특히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고,
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는데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S/U)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까지 또 어느 정도 타격을 줄지
관광업계는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