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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1]신천지 대구교회 행정조사..경찰력 첫 동원

◀ANC▶
대구에서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환자가 4천 100명이 넘는데요.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해
대구시가 행정조사에 나섰습니다

여] 교인 명단과 시설 등을 숨겼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인데,
신천지 예배를 다녀온 대구 첫 코로나 환자가 나온지 무려 23일 만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찰이 신천지 대구교회를 에워싼 가운데
대구시청 공무원들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행정 조사를 집행한다고 알립니다.

◀SYN▶
"행정 조사를 고지합니다. 본 행정조사를 거부할 시에는 처벌받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정문을 통해 대구시 공무원과 역학조사관,
경찰 등 80여 명이 교회 안으로 들어갑니다.

◀INT▶ 최삼룡/대구시 시민안전실장
"신천지 교인들 명단을 저희들이 다시 검증을 해보고, 빠진 부분이 있는가...확산된 원인과 활동에 대한 여러 가지 종합적인 측면들을 다..."

자료 은폐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
디지털포렌식 요원 15명과
수사과 소속 경찰관 등
경찰 40여 명을 동원했습니다.

◀INT▶ 신동연/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신도 명단이라든지 시설 현황을 제출했지만, 거기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해야 되니까 서류라든지 디지털 자료들을 전반적으로 다 볼 생각입니다."

검찰이 신천지대구교회를 압수수색하겠다는
경찰의 영장을 두 번이나 반려한 것과는
별개라며 대구시와 경찰은 선을 그었습니다.

(S/U) "경찰은 대구시 고발에 따른 압수수색이 아니며 대구시의 행정조사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경찰력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5일 대구를 찾아
압수수색 영장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말한 만큼 이번 행정조사는 사실상
압수수색이나 마찬가지 효과를 바라는
경찰의 의지가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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