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비가 쏟아진 대구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7월 18일 오전 5시 20분쯤, 대구 북구 팔달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고, 오전 7시 10분쯤에도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야산에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가로막았습니다.
오전 8시 50분쯤에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주택 담장이 무너질 뻔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습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이어진 지난 7월 14일부터 현재까지 나무가 쓰러지고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는 등 8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