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령인구가 준다며 교원도 줄이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자 교육 현장에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
근시안적 경제 논리로 교육 여건은 악화하고 교육의 질도 떨어진다며 교원 감축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어요.
전교조 대구지부 김봉석 정책실장 "대구처럼 일부 지역은 과밀학교가 있는 경우가 있고, 어떤 지역은 소규모 학교로 폐교 위기에 있는 학교가 있거든요. 그걸 평균치로 쳐서 학생 수가 줄고 있으니 교사 수를 줄인다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각 지역 각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입니다"라며 정부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했어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는데 현장의 상황도 제대로 살피지 않고 정책을 내놔서야 하겠느냐~ 이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