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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했던 삼성···추석 시리즈 포함, 홈 6연전 4승 2패


삼성라이온즈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진 홈 6연전에서 홈팬들에게 4번의 한가위 '승리' 선물을 안겨줬습니다.

삼성은 11일 펼쳐진 LG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 뷰캐넌의 호투와 피렐라의 결승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3대 1로 승리를 기록합니다.

2점 차의 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삼성은 8회 2사 일찌감치 오승환을 투입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고, 오승환은 주자를 내주긴 했지만 깔끔한 마무리로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앞서 펼쳐진 LG와의 15차전에서 1대 10으로 크게 졌지만, 큰 패배의 여파에서 빠르게 회복하며 시즌 마지막까지 투지 있는 모습으로 6위권 추격을 이어갑니다.

추석 연휴의 시작이었던 지난 9일 롯데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도 4대 0의 승리를 기록하며 삼성은 3일간 이어진 추석 연휴 동안 2승 1패를 거뒀습니다. 

앞서 펼쳐졌던 키움히어로즈와의 2연전부터 홈에서 이어진 6경기에서 삼성은 롯데와 LG에 1패씩을 내줬을 뿐, 나머지 경기를 모두 잡으며 4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9월의 시작과 함께 9경기에서 6승 3패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삼성은 다음 주도 홈에서 더 많은 경기를 치릅니다.

주초 NC다이노스를 상대로 원정 2연전을 떠나는 삼성은 이어 두산과 KIA를 차례로 홈으로 불러 홈 4연전을 이어갑니다.

삼성이 최근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관중 숫자도 꾸준하게 늘어나, 삼성은 경기당 평균 9천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결승타를 기록한 피렐라(위), 추석 연휴 응원전이 펼쳐진 응원석(아래))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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