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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의 비환각 성분을 활용한
의약품이나 건강식품 유통이 해외에서는
합법화 된 곳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마의 합법화·산업화
요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풍기인삼에 이같은 성분을 첨가한 상품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동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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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농협,미국내 대마 즉 CBD 햄프
생산업체, 유통업체 4곳이
풍기인삼에 대마성분을 함유한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신제품 개발과 수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미국내 생산업체는 헴프의 약성에
인삼의 기능을 첨가한 복합상품을
내년 상반기 중에 개발하고 하반기부터는
북미시장에 유통시킬 계획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헴프 상품이 유통되고 있고
캐나다,일본, 마약류에 엄격한 중국까지
헴프를 건강보조식품으로 합법화하고 있습니다.
영주시는 당장 인삼 원료를 수출하고
앞으로 국내 헴프 시장이 풀리면
복합상품을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하거나
국내 현지에서 생산해 유통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과 치매, 당뇨, 말기 암 환자의
통증완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헴프에
인삼의 기능이 더해지면 대박상품이 될 지
기대됩니다.
◀INT▶ 김진휘 대표/(주)오플렉스
"국내 대표적인 풍기인삼과 (CBD) 원료를
상품으로 개발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영주시는 인삼과 최고의 궁합인 대마성분이
결합하면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시장 선점차원에서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적극적인 지원과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강신호 경제산업국장/영주시
"(건강식품에서) 의약품이나 화장품까지 확대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미국내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와 개발을 하고 이를 위해
중점적으로 예산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인삼인 풍기인삼이
대마를 만나 세계화할 수 있다면
급격한 수출증가로 재배농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