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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흉기 숨기고 가게 주인 협박한' 50대, 검찰 송치


흉기를 숨긴 채 상가 주인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특수협박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 남성은 3월 31일 오전 10시 2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대구 동구의 한 상가에 찾아가 40대 주인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제압했고, 옷 속에 숨기고 있던 흉기 2점을 발견해 빼앗았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3일 전에 만취 상대로 가게를 찾았다 쫓겨난 데 앙심을 품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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