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1월 27일)도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8시 기준 대구는 870명으로 1차 대유행 이후 23개월 만에 770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하루 만에 8백 명 후반대로 증가했습니다.
경북은 1월 2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521명 나와서 처음으로 500명을 넘겼습니다.
포항 117명, 구미 88명, 경산 82명, 안동 52명, 경주 43명, 칠곡 40명, 김천 26명, 영주 22명, 영천 11명 등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북에서는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연속 2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1월 25일 445명, 26일 489명 등 이틀 동안 400명대 확진자가 나온 뒤 1월 27일 500명을 넘겼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병상가동률은 전담 병상이 대구 66.2%, 경북 46.1%, 중증병상은 28.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