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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잡아라! 주거 지원 대폭 확대

커▶
대구의 청년층 유출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대구시가 떠나는 청년층을 잡기 위해 청년 주거 지원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부터 신혼부부 전세보증금까지 단계별로 지원해 청년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고 정착하도록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조재한 기자▶
도심 역세권 등 기반 시설이 좋은 입지에 행복주택 6천 채를 포함해 임대주택 만 5천 채를 청년층에게 새로 공급합니다.

이미 발표한 물량까지 2025년까지 2만 4천여 채가 공급됩니다. 또 임대료와 보증금 이자가 주변 시세의 절반에 불과한 대구형 청년희망주택 4천 채를 공급합니다.

당장 주거가 불안한 저소득 청년들에게는 내년부터 2천 500 채에 15만 원의 월세를 1년 동안 지원합니다.

사회에 진출한 청년에게는 정착 유도를 위해 전세금을 지원합니다.

청년층 전월세 보증금 융자 이자와 청년층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2025년까지 3만 2천 가구에 지원합니다.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보증금 융자이자는 2025년까지 천 300가구에 연간 최대 126만 원을 확대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8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대구의 청년 가구 수 18만 가운데 자가와 사택 등을 제외한 무주택 청년 가구는 약 10만입니다. 이번 조치로 10만 가구 가운데 55%인 5천 5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권영진 대구시장
"사회 진입 청년들이 대구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외지로 나갔던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우리 시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주거 문제는 일자리와 더불어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조재한)"수도권과의 비수도권 격차가 점점 커지면서 청년 유출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 함께 주거지원까지 대폭 늘리면서 빠져나가는 청년층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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