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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성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 선택했던 60대 숨져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를 받던 전 동거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월 2일 오후 4시 40분쯤 대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 A 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1월 29일 오전 11시쯤 동구 효목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B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 씨는 A 씨와 함께 살다가 가해 위협을 받아 2021년 9월 헤어진 뒤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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