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구·경북에서 폭증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1월 25일 0시 이후 616명 확진돼 1차 대유행 때인 2020년 2월 29일 741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북에서도 1월 25일0시 이후 429명 더 나와 하루 사이 200명대에서 400명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구미에서 여러 사업장 집단감염으로 86명으로 가장 많고, 포항 78명, 안동 73명, 경주 49명, 경산 48명 등입니다.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경북 오미크론은 72.4%까지 높아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이 조만간 90%를 넘는 지배종이 되면 확진 규모는 지금보다 2~3배 더 커질 것으로 예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