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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경북. 재난 긴급생활비 접수, 지급도 시작

◀ANC▶
생계자금을 누구에게 주느냐 뿐 아니라,
선거 전에 줄지 아니면 선거 뒤에 줄지를
두고도 대구는 꽤나 시끄러웠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부터 주기 시작했습니다.

발 빠르게 준비한 덕에 며칠 전 신청을 받았고
오늘 바로 받아 가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 성주군 선남면 주민센터에서
주민이 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SYN▶ 선남면 주민센터 직원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아동(수당) 지원받으시는 거 없으시니까
세 곳에 표시하세요"

◀INT▶ 김영길/성주군 선남면
"지역이 살 수 있으면 10원 한 장이라도
좋은 데 쓰이니까 좋죠"

(S/U) "경상북도는 오는 29일까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33만 5천 가구에 대한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지원 규모는 2천 89억 원.
1인 가구 50만 원부터 가족이 한 명 늘 때마다
10만 원씩 추가돼, 최고 8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합니다.

이미 지급을 시작한 곳도 있습니다.

성주군 8천 7백여 건, 영천 600여 건 등
경북에서 9천 600여 건을 사전신청 받아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은
긴급생활비를 받았습니다.

사전 신청으로 이미 심사를 마친데다
지역 화폐인 지역사랑 상품권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빠른 지급이 가능했습니다.

◀INT▶ 김춘희/성주군 선남면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사람 죽겠습니다.
근데 (성주)군에서 이렇게 돌봐주고 하니까
정말 감사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겠습니다"

◀INT▶ 이병환 성주군수
"예산이 3월 31일 확보가 됐기 때문에
저희는 4월 1일부터 빠른 확인이 되는
부분부터 바로 지급하기 위해서
일주일 전부터 사전 준비를, 사전 신청 기간을
두어서 미리 신청을 받았습니다"

긴급생계자금을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대구시는 오는 3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어서
10일부터 지급이 가능합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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