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아파트에서 흉기로 여학생을 위협한 16살 남학생을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남학생은 4월 26일 오후 5시쯤 달서구 본리동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여고생의 입을 손으로 막고 흉기로 "죽이겠다"며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여학생이 비명을 지르자 달아났는데 경찰은 CCTV 등을 보고 3시간여 만에 학원에 갔다 오던 남학생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두 학생은 서로 모르는 사이"라며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