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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대구 피해 15건···소화전 역류·토사 유출

사진 제공 대구소방본부
사진 제공 대구소방본부

태풍 '카눈'이 대구로 북상하면서 대구에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8월 10일 오전 8시 50분쯤 달서구 이곡동의 도로에 토사물이 흘러내렸고, 비슷한 시각 달성군 논공읍 노이리의 한 주택 인근 밭고랑에는 산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차올라 소방 당국이 배수로를 내는 등 안전 조치했습니다.

오전 8시 반쯤 수성구 매호동 한 도로에 물이 넘쳤습니다.

오전 7시 40분쯤 달서구 용산동의 학교 인근 배관이 역류했고, 오전 7시쯤 달서구 성당동의 도로에는 강한 비바람에 가로수가 쓰러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6시 50분쯤 북구 노원동 3가에서는 소화전이 역류해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대구소방본부에는 배수 지원 5건, 안전조치 10건 등 15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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