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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채소 내리고, 육류 올라

◀앵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석 대목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수용품을 준비하느라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는 손님들로 붐비는데요.

품목별로 물가가 오른 것도 있지만, 내린 것도 있다고 합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태연 기자▶
대형마트마다 추석 제수 용품 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에 꼭 필요한 만큼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채영아/대구시 만촌동
"부담스럽네요. 망설여지고. 쥐었다 놨다, 쥐었다 놨다. 세일하는 거 찾아가고 그래요."

◀인터뷰▶제갈정 대표/인력파견업체
"비대면으로 인해서 선물세트가 늘어나서 준비할 게 많아졌습니다. (예산) 금액은 한정적인데, 준비하려고 하니까 선물도 고르는 중입니다."

이마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제수용품 가운데 사과와 배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30%가량 내렸고, 무와 배추, 대파 역시 50% 넘게 내렸습니다.

오징어와 참조기, 양파 역시 많게는 30%, 적에는 16% 내렸습니다.

반면 돼지고기 뒷다리의 경우 83%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새송이와 곶감은 각각 32.3%, 22.7% 상승했습니다.

◀인터뷰▶홍성근/대형마트 영업총괄
"과일과 채소의 물가는 올해 태풍의 영향이 적고 장마 기간이 짧아서 물가가 소폭 하락하는 추세지만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의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많은 증가세를 보입니다."

선물 세트의 경우 값비싼 선물 판매량이 중·저가보다 상대적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명절을 보내려는 시민이 대부분이어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판매가 눈에 띱니다.

◀인터뷰▶김영신 대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본부
"(물가가) 명절 영향이 있지만 그렇게 물가 변동이 심하게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요약하면 될 것 같습니다"

8월 대구와 경북 소비자 물가 상승이 연중 최고기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재난지원금이 풀리고 있고 추석이 지나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이 예고돼 물가 불안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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