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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기업경기실사지수(BSI)조사 이래 최저치

◀ANC▶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가
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 기업들은 앞으로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측하며 비상 경영에 들어 갔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경북동해안
292개 법인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4월 기업 경기실사지수(BSI)'입니다.

C.G1)4월 제조업 업황 BSI는 35로
한 달 만에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C.G2)경제상황을 예측하는 지표인
5월 '제조업 전망 BSI'는 25로
12포인트나 하락하며,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전국 제조업 평균BSI 52
전망BSI 50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 입니다.

◀INT▶유태경 조사역/한국은행 포항본부
"이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포항의 철강업,경주의 자동차 부품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좀 많이 침체된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C.G)부문별로 살펴보면
매출 BSI는 39로 전 달 보다 8P,
가동률 BSI는 40으로 전 달 보다 12P
자금사정 BSI는 48로 전 달 보다 15P나
떨어졌습니다.

매출은 줄고 자금 사정도 어렵다 보니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없이
비상 경영에 들어 갔습니다.

포스코도 감산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직원들의 연차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최근 당진제철소 전기로 열연
강판 생산량을 30% 줄이기로 한 데 이어
추가감산 여부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대기업 뿐만 아니라 경영난에 빠진
철강공단의 여러 다른 기업들도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강력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김영헌 관리팀장/포항 철강관리공단
"현재 포항공단의 경기는 코로나 19 영향과
철강경기 침체로 생산과 수출이 전년에 비해 10%이상 감소하였으며 감소폭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덥)자동차 관련 업종은
이미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철강도 코로나의 영향권에 접어들었습니다.
문제는 지금이 최악이 아니라 앞으로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이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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