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에 관한 짧은 이야기
어제 (6월 2일) 오후에 폴리텍대학에서 학생들 대상으로
100분 특강을 하면서 잠시 상념에 잠기게 됩니다.
이른바 ‘길가메시 프로젝트’로 5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세상의 변화를 말하다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몇 살까지 살고 싶은가?!”
여든 살과 예순 살이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100세 시대가 일반화하는 추세인데, 20대 청춘들은
이 세상에서 길게 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화사한 미래기획이
있다면, 그들은 분명 다른 대답을 내놓았을 것입니다.
누구나 평등하고 정의로운 ‘大同世上’을 만들어주는 것이
저처럼 나이 먹은 기성세대의 소명이라는 생각입니다.
평안한 저녁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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