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선거권 등을 두고 경북대학교 총장 선거가 갈등이 커지자 경북대 교수 노조가 교수회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경북대 교수노조는 이번 총장 선거에서 강사의 투표권을 최소한이라도 보장하고, 다음 총장 선거 때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규정을 바꾸라고 교수회에 촉구했습니다.
학생 득표 반영 비율도 현행 5%에서 최소 두 자릿수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수노조는 이런 요구가 수용되면 지난 13일부터 17일째 계속되는 교수회 사무실 점거 농성을 풀기로 강사 노조와 총학생회가 합의했다며 교수회가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