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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 이만희 교주 형 대남병원 치료 받아

◀ANC▶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에선
코로나 19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의 형이
대남병원에서 사망 직전까지 입원했던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온 확진환자 110여명.

사망자도 7명이 나왔습니다.

신천지와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이
계속돼온 가운데,

[ C G ]
청도 대남병원은 오늘
"이만희 총회장 친형이 지난달 27일부터 닷새간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식도 이달 2일까지 이 병원에서
치렀습니다.
장례식장은 청도 대남병원과 붙어 있습니다.

[ st-up ]
"이만희 총회장 친형이 병원에 입원하고
숨진 뒤 장례식이 치러지는 일주일 동안
신천지 교회 신도 몇 명이
이 병원과 장례식장을 오고 갔는지가
관심 대상입니다."

장례식에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이 참석했다면
이들이 바이러스를 병원에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남병원 환자들의 외부 접촉 사실도
새롭게 파악됐습니다.

[ C G ]
대남병원은 정신병동 입원환자들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3일 사이에
외박 8차례, 외부 진료 5차례, 면회 12차례 등
모두 25차례 외부와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외부 접촉 과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돼 폐쇄 병동에 있는 다른 환자에게
옮아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INT▶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2월 22일)
"굉장히 장시간 동안에 폐쇄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전반적인 유행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청도에서는
대남병원과 관련 없는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과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등 3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아,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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