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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체크] 열대야가 온다!

7월과 함께 푹푹 찌는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장마’'가 아니면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대구에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됐는데요.

장맛비가 쏟아지며 잠시 폭염이 물러나는 듯했지만, 5일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도 '폭염특보'가 계속되며 이제는 30도를 넘나드는 낮 더위뿐만 아니라 밤에도 방심할 수 없는 무더운 ‘열대야’까지 시작됐습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인데요.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6일 울진의 아침 최저기온은 25.3도로 7월의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낮에 뜨거워진 열기가 밤에도 식지 못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게 된 건데요.

7월 7일인 금요일과 토요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맛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더위는 잠시 식었다가 비가 그친 후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장마와 폭염, 열대야까지 여름철 건강관리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보건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

*농업 :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축산업 :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기타 :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실외기 화재, 정전 대비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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