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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대구시, 광화문 집회 인솔 목사 경찰에 고발

◀ANC▶
방역당국이 지금을 코로나 19가 급속히
번지는 `폭풍 전야`라고 하는데도
일부 목사와 교회는 생각이 다른 모양입니다.

대구시가 예배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이를 어긴 목사를 경찰에 고발하고
교회 10곳에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시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게 정부와 대구시의
생각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교회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대구시가 종교단체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광화문 집회 인솔자인 이 교회 A 목사가
대면예배를 하지 말라는 방역당국의 명령을
어기고 지난 일요일 두 차례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A 목사가 탔던 버스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이 환자는 교회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대구시는 A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INT▶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대구시
"확진 환자가 그 교회를 다녀갔고요. 명단 제출이나 (버스) 대수에 대해서 협조적이지 않다고 보고 고발조치를 했습니다."

이처럼 목사가 인솔자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도 예배를 진행한 교회는 대구에서만
예닐곱 곳.

대구시는 이들 교회를 포함한 10곳의 교회에
대해서 다음 달 6일까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SYN▶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대구시
"수도권 갔다 오신 분들은 2주간 자가격리해
달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런데 목사님이 나와서 예배를 보면 안 되니까 그래서 저희가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19 2차 대유행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이같은 방역 방해행위는 교회 이외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광복절 집회 인솔자 43명 가운데 2명이
아직도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고,
연락 두절, 검사 거부 등을 하는
버스 탑승자도 10명에 이릅니다.

광화문 집회가 끝난지 열흘 정도 지났지만
대구의 집회 참석자 천 600여 명 가운데
아직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500명 가까이나 됩니다.

수도권발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불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 전원에 대한
진단 검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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