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발주한 관급공사에서 잦은 설계변경으로 최근 2년간 공사비가 130억여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도시건설본부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2년 9월 말까지 49건의 공사에 대해 121건의 설계변경이 있었습니다.
설계 변경된 공사의 최초 공사 금액은 2,118억 원이었는데, 설계변경 이후 133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계변경 이유로는 공사장의 흙을 버리는 사토장 변경, 설계누락 반영, 철거 공법 변경 등으로 공사를 발주하기 이전에서 충분히 검토 가능한 것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