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일어난 조손 가정의 비극과 관련해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서구청이 함께 총체적인 위기 가구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우리복지연합은 "이들 조손가정은 주거 빈곤, 의료 빈곤에 심리적 불안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위기가구였는데도 행정당국의 사전·사후 대응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책임했다"고 질타했습니다.
또 "제도와 복지 전달체계를 만들더라도 작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무관심, 무대응, 무책임으로 일관한 행정당국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