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에 빠져있던 리그 9위 프로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원정 5연전의 시작인 전주KCC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전주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KCC와의 원정에서 대구가스공사는 양 팀 합계 최다인 23득점의 이대성과 1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한 할로웨이 활약에 힘입어 72대 67로 승리했습니다.
전반을 두 자릿수 차로 앞서며 승리가 유력했던 가스공사는 4쿼터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할로웨이의 득점과 이대성의 쐐기포에 힘입어 끝내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합니다.
6위 KCC를 상대로 승리한 가스공사는 비록 순위는 여전히 9위에 머물고 있지만, 부진 탈출에 대한 희망과 함께 봄 농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며 후반기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쉽지 않은 원정 5연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한 대구가스공사는 목요일 원주DB와의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