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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다음주 등교 괜찮나"..학생·교직원 52명 재확진

◀ANC▶ 몇 차례 연기를 반복해온 학교 개학, 이제 다음 주입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정말 수업을 시작해도 되는지 여전히 논란입니다.

여] 등교 수업을 앞두고 코로나에 걸렸던 학생과 교직원을 다시 한번 검사했는데, 네 명 가운데 한 명꼴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END▶

◀VCR▶ 학생 46명과 교직원 6명까지 모두 52명이 다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등교 수업을 앞두고, 대구시교육청이 완치자를 대상으로 재검사한 결과입니다.

검사 대상자는 210여 명.

4명 중 1명꼴로 재확진된 겁니다.

교육 당국은 재확진 환자가 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대부분이 무증상자이고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방역 당국도 재양성의 경우 전염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4월 26일 브리핑 "재양성 시기의 노출에 의해 신규로 확진된 2차 전파 사례는 아직까지는 확인된 사례는 없고.."

그런데도 등교를 연기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INT▶ 김석현/전교조 대구지부 대변인 "(돌봄 수업을 받던 학생이) 최근에 재확진이라는 걸 알게 돼서 학교가 폐쇄되는 상황이 있었죠. 지금 교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태원 클럽발 감염에 대한 걱정도 큽니다.

대구에 있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50여 명이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과 홍대 일대를 방문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혹시 모를 2차 감염을 우려해 능동감시 중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내 거리 두기를 강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채위숙 장학관/대구시교육청 "학급당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했습니다. 최대한 양팔 간격을 유지하자는 의미에서 격주 또는 격일제로 운영을 할 계획이고요.."

대구시는 이번 주말까지 학원과 교습소 강사 9천여 명에 대해도 우선 검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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