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대구 경북지역 수출 기업에 제공하는 여신 비중이 수출 기여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이 수출입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 수출 기업의 수출액은 2023년 9월 기준 439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9.5%에 이르지만 수출입은행이 대구·경북의 기업에 제공한 여신 비중은 전체의 4.4%에 그쳤습니다.
류성걸 의원은 "최근 3년간 수출입은행 금융 지원의 62%가 수도권에 집중됐다"며 "최근 첨단산업 특화 단지 조성이 이뤄지고 있는 대구·경북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