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APEC 정상 회의 개최와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합니다.
경상북도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업체 가운데, 4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할 때 당일형 및 체류형 관광이 지원되고,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 경북 관광상품을 등록하면 1건당 5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됩니다.
전세기로 50명 이상 모객을 할 때는 탑승 인원에 따라 1편당 최대 700만 원이 지원됩니다.
당일형 및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 시작 3일 전까지 온라인 구글폼에서 사전 신청하고, 여행 후 다음 달 15일 이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글로벌 OTA 등록비는 상품 등록 후 1개월 이내 사후 신청해야 하고, 전세기 관광상품의 경우 1개월 전 공사와 사전협의 후 신청하면 됩니다.
2025년 경상북도는 22개 시군과 협력해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원 항목과 신청 절차는 간소화하고, 예산은 2024년보다 세 배 이상 늘렸습니다.
또 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소규모 여행 추세를 반영해 단체관광객 규모를 기존 8명에서 4명으로 조정했습니다.
체류형 관광객이 숙박 지역 외 경북 지역을 여행 때 1인당 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개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상품 등록비 지원 제도도 새로 도입했습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정상 회의 개최와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는 경북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