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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체크] 대구·경북 푹푹 찌는 ‘폭염’과 ‘열대야’ 이어져

7월 마지막 주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기승입니다.

대구와 경북에는 벌써 일주일 가까이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당분간 덥고 습한 성질의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높은 기온과 습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푹푹 찌는 ‘폭염’과 더불어 낮의 열기가 밤사이에도 식지 못해 ‘열대야’도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요.

낮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무더위에, 밤에는 잠 못 이루는 ‘열대야’까지

더위는 당분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질 전망입니다.

우리 지역 평년 최저 기온은 24.2도, 평년 최고 기온은 32.9도였습니다.

이번 주도 평년 기온을 웃돌며 낮에는 33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무더위 속 소나기 소식도 잦겠는데요.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더불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갈 수도 있지만, 습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체감온도는 더 높게 유지되며 무덥겠습니다.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23.07.31.기준
23.07.31.기준


7월 마지막 주 아침 기온 24도에서 26도, 낮 기온은 33도에서 36도까지 치솟겠고요.

이번 주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찜통 같은 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굉장히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폭염 영향예보 ‘위험’ 지역인 대구와 경북은 더위가 가장 극심한 낮 시간대를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수시로 물 섭취 잊지 마세요!

▶ 보건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

▶ 산업 - 야외작업장에서는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고,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에 옥외작업 피하기

▶ 농업 -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 축산업 -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 기타 - 에어컨 실외기 화재 가능성 있으니 미리 점검

이번 주 여름휴가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폭염’과 ‘도깨비 집중호우’ 각별히 조심하세요!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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